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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명품 허세+셀럽 눈치"…'해투4' 이용진X남창희X양세찬, 백발백중 조세호 저격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2-22 08:4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조세호 저격수' 이용진, 남창희, 양세찬이 조세호의 영혼까지 탈탈 털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2019 예능PICK'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지난 주에 이어 2019년 예능계를 주름 잡을 남창희, 이용진, 양세찬, 광희, B1A4 신우, 러블리즈 미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용진, 남창희, 양세찬은 '조세호 폭로전'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조세호의 명품 사랑과 허세로 폭로전에 시동을 걸었다. "조세호가 60만원을 빌려가고 다음 날 명품 가방을 샀다"고 입을 연 남창희는 "이후 군대를 갔는데, 그때까지 돈을 갚지 않았다. 휴가 나올 때마다 5만원, 3만원씩 3년 동안 갚았다"고 말해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양세찬은 조세호의 토크 돌려막기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의 토크가 겹치는 게 많다고 돌직구를 날린 것. 이에 유재석도 "프로그램 회식 때도 20개 중 18개가 재탕이더라"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조세호가 얘기를 하면 작가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조세호는 "게임 하시라고 토크를 한거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세호는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동욱이 자신의 토크 감별사라고 전하며 "에피소드 평가라기 보다는 재미있다, 없다 정도 선에서 이야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가장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건 양세찬"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양세찬은 "전 의심이 많아서 온통 트집 잡을 생각만 한다"고 덧붙였고, 조세호는 "선물을 해줘도 기분 좋게 받으면 되는데 '이따가 한 번 입어볼게요'라고 의심을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진품이 아니었던 경우가 있으니까"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오늘 녹화에서 용진이는 믿었는데 아작났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또 조세호가 셀럽들의 눈치을 많이 본다고 폭로했다. 조세호를 비롯한 이용진, 남창희, 양세찬, 이동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지만, 조세호가 SNS 공개한 인증사진에는 이동욱이 없었던 것. 조세호는 "셀럽을 이용해 팔로워를 늘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용진은 "셀럽들이 사진 찍자고 하면 부담스러워하며 떨어져 나갈까봐 말도 안한다"고 폭로했다. 남창희는 "전날 난 눈밑 지방 제거까지 했는데, 당연히 찍어야되는 것처럼 하더라. 우리는 가족이라 배려 안하는 거냐"고 말해 조세호를 다시 한번 더 당황시켰다. 이어 양세찬은 "형이 배포가 소인배다. 올해는 불편한 사람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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