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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의 유일용 PD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MBN으로 자리를 옮긴다.
유일용 PD는 2007년 OBS에서 연출을 시작했으며 2011년 KBS로 옮겨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박2일 시즌3'를 이끌어 온 간판 PD다.
1박2일 멤버들에게 유도리(융통성)가 없다는 의미에서 '무도리'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8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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