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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화려한 무대위를 종횡무진해온 아이돌 레인보우에서 배우로 한발짝 도약을 꿈꾸는 노을과 bnt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매우 오랜만이라던 그녀는 처음에는 어색한 듯 얼굴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무르익자 카메라 흐름에 몸을 맡겼다.
화보촬영 소감과 함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콘셉트를 묻자 평소 캐주얼하고 편한 옷을 즐겨입는 그녀는 소녀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본인의 성숙하고 도시적인 이미지탓에 잘 입어보지 못했다고 답하며 이번 촬영을 통해 소녀스러움을 한 껏 뽐 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근황에 대해서 묻자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후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정말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되도록 바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그녀. 생계에 대한 고민으로 드라마촬영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고단한 심정을 토로했다. 덕분에 그녀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 해 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가 진정원하는 일이면 그런 시간을 감내해야한다는 성숙한 생각을 가진 그녀였다.
그녀에게 연기에 대한 욕심에 대해서 묻자 "사실 tvN 드라마 '#좋맛탱'이 제 인생의 첫 출연작은 아니다. 첫 드라마는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맡게 된 드라마가 좋맛탱이다." 라며 연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작업을 같이 해보고 싶은 상대역으로는 의외로 서현진을 꼽았다. " 처음에 가수로 시작하셨지만 지금 연기를 하고 계시고 또 차근차근 본인의 필모그라피를 쌓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지 않나. 본인이 지금의 위치에 계시기까지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여러모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포기하지않는 꾸준함에 대하여 닮고싶고 또 꼭 한 작품으로 만나고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 그녀에게 이상형과 결혼관에대하여 묻자 의외로 담담하고 초연하게 "이상형은 예의가 바르고 자기일에 열심히 몰입하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연애관에 대해 덧붙였을때는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감정에 굉장히 솔직한 편" 이라고 대답하는 그녀에게서 진솔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결혼은 아직 머나먼 이야기라며 도피처나 부의 편승을 하기보다는 본인의 진로에 대한 성공을 기반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을 다 이뤘을 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누구나 자신의 때 가 있다"며 무엇이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애쓴다는 그녀. 그녀의 인생의 목표는 행복에 조금 더 가까운 사람으로 거듭나기위해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행복한 꿈을 꾼다는 그녀. 대중앞에 연기자 노을로 각인되어 더욱 성장하게 될 그녀의 반짝이는 눈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sjr@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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