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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체셔(CLC 팬)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CLC는 13일 스포츠조선에 "데뷔하고 나서 첫 1위입니다. 정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오늘을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욱더 열심히 하는 CLC가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체셔! 다시한번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데뷔 첫 1위긴 했지만 일정이 계속 있었고, 오늘도 음악방송이 있으니까 회식은 못했다"면서도 "멤버들이 다들 우느라 난리였다. 은빈이는 감격해서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주저앉았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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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9일 데뷔해 어느덧 데뷔 4주년을 앞둔 CLC에게 '노'는 정말 중요한 컴백이었다. CLC는 공백기에도 은빈이 드라마 '배드파파'에 출연하고, 승연이 '아이돌육상선수권(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서 2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리듬체조 언니'라는 별명을 얻는 등 팀의 유명세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멤버 전원이 함께 하는 데뷔 첫 리얼리티 '성동구민 CLC'도 촬영하는 등의 노력이 낳은 값진 1위다.
비주얼과 가창력, 퍼포먼스를 두루 갖추고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CLC는 '노'의 1위로 오랜 갈증을 풀었다. '도깨비' 이후 '블랙 드레스'에 이어 '노'로 이어진 걸크러시 컨셉트가 제대로 통한 것.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CLC가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펼쳐갈 미래가 기대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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