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구해줘!홈즈' 신선한 소재+정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2-05 06:4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구해줘! 홈즈'가 신선한 소재와 유익한 정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일 첫 방송된 MBC 설 특집 '구해줘! 홈즈'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해줘! 홈즈'는 이사를 가야 하지만, 저마다의 사정으로 집을 알아볼 시간이 없는 의뢰인을 위해 연예인 군단이 '복덕방 코디'로 나서 대신 집을 찾아주는 예능 최초 부동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나래가 팀장인 복(福)팀과 김숙이 팀장인 덕(德)팀으로 나뉘어 의뢰인 조건에 맞는 여러 집들을 둘러본 후 의뢰인의 선택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박나래는 "열 일곱살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인생의 절반을 타향생활을 했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팀장 김숙 또한 반지하, 원룸, 아파트 등 각종 유형의 집을 월세부터 매매까지 모두 겪어본 약 20회의 이사 경험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전문가' 노홍철은 각 팀장의 명성에 뒤지지 않는 열정을 보였으며, 이 밖에도 집의 달인 '이상민', 서울상경 18년째 자취하는 '신봉선', 원조 혼자 사는 여자 '이국주', 반려견과 4년 인생 '슬리피', 내무반 포함 숙소생활 8년차 '광희', 독립 1년차 초보 독립러 '박경', 풋풋한 자취생 발라더 '박재정', 상암 직세권 아나운서 '김정현'이 함께 의뢰인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날 첫 의뢰인은 브라질 대사관 직원 카를로스다. 의뢰인은 "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라며 전망을 가장 우선 조건으로 꼽았으며, 손님 대접 공간과 주차, 근무지인 종로구 지역의 3억대 가격의 전세집을 원했다.

박나래 팀장은 박경과 함께 평창동에서 의뢰인을 위한 집을 찾았다. 3억 초반 전세집으로 북한산 아래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전망의 투룸을 방문했다. 가벽으로 공간활용도가 높았으며 수납공간도 넉넉했다.


덕팀의 노홍철과 박재정은 창신동을 찾았다. 노홍철이 찾은 집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등장한 '길라임 집'의 옆옆 집으로 구옥 외관이지만 신식 인테리어로 리모델링 한 후 첫 입주를 할 수 있는 특혜가 있다.

우선 '뷰성애자' 의뢰인의 조건에 딱 맞춘 시원하게 트인 전망에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공용공간이지만 옥상을 쓸 수 있었고 가격이 2억 원으로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주차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의뢰인 카를로스는 "다들 장단점이 있는데 제가 살짝 좋아하는 집이 있다"고 운을 떼며, 노홍철이 찾은 창신동의 '길라임 옆 옆집'을 선택했다. 그는 "집에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겨운 집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의뢰인의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늘(5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는 두 번째 의뢰인은 서울대 예비 신입생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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