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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배두나가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한 '센스8'에 출연하며 '킹덤' 배우들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한 바 있는 배두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임금의 병을 치료하는 의원 이희승이 이끌던 지율원의 의녀이자 그의 제자 서비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굶주림에 내몰린 백성들이 역병으로 인해 괴물로 변한 끔찍한 상황을 처음으로 마주했던 목격자이나 유일한 생종자인 그는 스승이 남겨준 단초에 의지해 역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나서고 탐욕한 영의정 조학주(류승룡)에 맞서는 세자 이창(주지훈)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이날 배두나는 '킹덤'으로 인해 데뷔 이후로 처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속상하지 않냐고 묻자 "전혀 속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연기는 언제나 호불호가 갈렸다. 저를 좋아하는 감독님은 엄청 좋아하시고 저를 싫어하는 감독님은 엄청 싫어한다. 연기를 보고 좋아하는건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시즌2의 연기 방향에 대한 질문에 배두나는 확실히 시청자의 피드백을 수용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대중예술인은 피드백을 절대 흘려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런 부분이 관객들에게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수정을 해야된다고 한다"며 "캐릭터가 구축된 부분이 있어서 많이 바꿀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피드백을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감독님의 컨펌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6부작 '킹덤'은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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