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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자의 춤-샤이닝 라이트'가 오는 2월 4~5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된다.
한국 창작춤의 대모로 불리우는 김매자(77)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용계에 한국 창작 춤을 알린 무용가다.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나 12세에 춤과 인연을 맺은 후 부산과 서울에서 우리전통음악과 춤, 연기 등 무대기법을 익혔다.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모교에서 1991년까지 교수를 역임했다. 1976년에 동양사상의 예술적 구현과 한국적인 춤 언어 개발을 모토로 창무회를 설립해 강력한 추진력과 실험정신으로 한국 창작 춤의 표현영역을 넓혀나갔고, 구체적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춤의 기반을 쌓아올렸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노쇼'방지를 위한 예약금 5천원을 받고 있으며, 예약자들에게는 국악당 카페달강의 음료와 설 선물로 꿀돼지머리 물병을 제공한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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