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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티저가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영상은 검은 사제복을 입은 김남길(김해일 역)의 비장한 발걸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돌려차기 한 방으로 조폭을 제압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펼쳐진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사제 캐릭터의 등장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다혈질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구대영 역)의 티격태격 공조수사는 벌써부터 큰 웃음을 예약했다. "성질부리거나, 막 때려부수고 그러면 안돼요"라고 단단히 당부하는 김성균과 이에 대충 대답하는 김남길. 여기에 그들을 막는 허당기 넘치는 '욕망 검사' 이하늬(박경선 분)가 등장하고, 김남길과 앙숙케미를 만들어낸다. 세 사람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 매치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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