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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母 살해교사' A씨와 내연 관계로 의심 받고 있는 김동성이 "불륜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둘이 함께 간 여행 보도에 대해서는 "친구와 여행 갈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한 고가의 선물을 받은 것에 대해 "교사를 하기 전에 모아 둔 돈이 있고 그럴 능력이 있다고 해서 받았다"며 "내가 잘못한 것은 공인으로서 고가의 선물을 일반 팬으로부터 받은 것뿐이다. 살인교사는 말도 안 된다. 그 범죄를 통해 내가 얻을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고 억울함을 피력했다.
앞서 김동성은 '母 살해교사'로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6500만원을 준 여교사의 내연남으로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김동성은 지난해 12월 26일 아내 오 모 씨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있는 1남 1녀는 오 씨가 양육하고 있다. 오 씨는 김동성과 부적절한 관계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한 여성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친모 살인교사를 요구하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6500만원만을 건넨 혐의(존속살해예비)로 재판을 받던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A씨의 살인교사 계획은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이 임씨의 메일을 열어보면서 발각됐다. A씨의 어머니는 탄원서를 내고 "오랜 시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딸을 내가 많이 억압하며 스트레스를 줬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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