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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성록이 신은경에게 선전포고 했다
천우빈(최진혁)은 어머니의 시신을 찾고 오열했다. 오써니 앞에서 피가 나도록 땅을 치며 "엄마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 고통스럽게 죽일거다. 살려달라고 발악을 하게 만들거다"라고 다짐했다. 오써니는 천우빈의 어머니에 목도리를 벗어주며 인사하고 그를 위로했다.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을 통해 천우빈 어머니의 죽음과 이혁의 알리바이 주인공이 자신임을 알게됐다. 이에 오써니는 "제가 이 사람 지킬게요. 꼭 지킬게요"라고 다짐했다.
서강희(윤소이)는 자신의 딸 아리공주(오아린)가 오써니를 따르는 모습에 질투심을 느꼈다. 또한 이혁이 오써니에게 선물공세를 하며 관심을 드러내자 태후(신은경)의 "오써니를 궁에서 내쫓아라"는 말에 동의했다.
서강희는 "그래서 폐하의 손을 빌려 죽이신거냐"라며 "제가 입을 닫은 이유도 입을 연 이유도 아리 때문이다. 아리를 황태녀로 삼아달라"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오써니는 이혁의 관심에는 때리고 욕하며 화를 내는 반면 천우빈의 아픈 상처를 만지며 걱정했다. 천우빈은 목도리를 선물하며 "정말 고마웠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오써니는 설레는 마음을 애써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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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신병원에 갇힌 변주승은 벽에 '민유라'라고 쓰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민유라와 다정한 연인사이였으며, 나동식(오한결)이 그의 아들임을 암시했다.
또한 이윤(오승윤)은 오금모(윤다훈)과의 대화 중 10년 전 이혁이 수혈 받은 피가 오써니 어머니였던 것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이혁과 태후를 찾아가 "그때 누구 목숨을 도둑질 해서 살았는지 아느냐. 황후 어머니 피였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최소한의 죄책감도 없는 태후의 뻔뻔스러움에 다시 한 번 경악했다. 이혁 역시 "난 몰랐다. 난 잘못한 것 없다"라며 "처음부터 나랑 황후는 악연이었다. 괜히 엮여서 골치만 아프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서강희는 화원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오써니를 목격하고 태후에게 알렸다. 이에 태후는 황실바자회로 오써니를 혼자 보냈다. 이혁을 기다리던 태후는 혼자 바자회를 진행했다.
뒤늦게 태후가 스케줄표를 바꾼 사실을 알게 된 이혁은 천우빈에게 "어마마마가 일을 꾸민 것이다. 황후를 철저하게 보호해"라고 당부하며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바자회 경매품 중 이혁이 내놓았다는 시계 안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터지는 순간 천우빈의 도움으로 받았다. 쓰러진 황후를 천우빈이 안았고 이혁은 뒤늦게 도착했다.
이혁은 "무서운 분인줄 알았지만 이렇게 까지 하셔야 됐나"고 태후에게 소리쳤다. "오써니를 마음에 품은 겁니까.폐하가 좋아하는 걸 단 한번이라도 지킨 적 잇었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마음이 바꼈습니다. 어마마한테서 황후를 지켜야겠습니다"라며 "이번에는 제대로 지켜보려구요. 황후 제가 살리겠습니다"라고 선포했다.
또한 깨어난 황후는 곁을 지키던 천우빈에게 "무서워요 가지마요"라고 붙잡았고, 천우빈은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옆에 있을게요"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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