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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이 서로의 손을 단단히 맞잡았다. 따가운 주위 시선에서 벗어나 둘만의 추억을 쌓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애정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현과 진혁의 둘만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서로의 손을 감싸 쥐고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사이를 거니는 두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연인 포스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주위의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안타까운 이별을 가졌던 만큼, 서로의 손을 맞잡고 같은 곳으로 나아가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더욱이 수현과 진혁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만 온전히 집중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해맑은 수현과, 그런 수현을 바라보는 진혁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수현은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려보는가 하면, 진혁을 찍어주기 위해 렌즈에 눈을 맞추고 한껏 집중한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진혁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수현을 바라봐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진혁의 따뜻한 눈빛과 표정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수현을 향한 깊은 마음이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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