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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상엽이 '순정남의 교과서'로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이상엽은 극 초반부터 짝사랑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덤덤히 고백한 듯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다리가 풀려 쓰러지고만 마돌은 미리 준비한 멋진 프로포즈 대신 원피스 차림으로 고백하게된 자신의 모습에 자책하며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유백이 자꾸만 신경쓰인다'라고 취중진담을 터놓는 강순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물이 가득 고여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지만 애써 절제하는 그 모습은 오롯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슬픔부터 절절함, 애틋함을 모두 담아내어 연기 디테일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이상엽의 밀도높은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짝사랑 속에 빠져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매회 완벽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하드캐리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공감을 얻고있다.
이상엽 열연의 <톱스타 유백이>는 총 11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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