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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소혜가 박선호의 치킨집 몰락을 위한 본격 작전에 돌입했다.
결국 박최고가 제 발로 나가지 않는 이상 목욕탕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보아는 그의 치킨집에 알바생으로 들어가 기상천외한 모략으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골목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홀서빙 맹훈련을 한 그녀는 능숙하게 손님을 대하는 노련미를 어필, 고액 시급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서보아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경력을 살려 암탉 가족의 이별을 담은 잔인한(?) 만화 전단지를 몰래 만들어 박최고를 골탕 먹였다.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최고가 처음으로 그녀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은근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보를 위해 식용유로 닭다리 모형의 비누를 만드는 두 남녀의 모습에서는 묘한 케미가 풍겨졌다. "망해라. 망해. 아주 그냥 엉망진창이 돼버려라"라며 악담을 퍼부었지만, 막상 비누가 예쁜 모양으로 완성되자 환한 미소를 짓는 서보아와 이를 바라보는 박최고의 눈빛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박최고의 치킨집을 망하게 하려는 서보아의 작전이 슬슬 시동을 걸며 흥미를 배가시시키고 있다. 또한 미스터리 손님 앤드류 강(주우재 분)의 첫 등장으로 더욱 다채로운 전개가 예상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위생 점검 담당자가 떴다는 고급 정보를 입수한 서보아가 수상한 움직임을 예고,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드라맥스, MBN '최고의 치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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