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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손호준이 나영석 PD와 다시 손잡았다.
손호준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라떼아트까지 해낸다. 실제로 손호준은 '커피 프렌즈'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유연석이 귤을 직접 손질하고 먹음직스러운 토스트를 만들어낸다. 연출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박희연 PD가 맡았지만 나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 PD는 "나 PD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기획할 때부터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했다. 현재 촬영 편집 중에도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연출했던 박 PD는 "그 때처럼 브런치 카페이기 때문에 브런치를 맛있게 느낄수 있게, 커피향을 느낄수 있게 노력했다"며 "가격표가 없어 마음을 열어놓고 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정성을 쏟아 만든다. 또 알바도 지인들을 불러 하기 때문에 훨씬더 케미가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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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섭외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내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참여를 못하게 되서 친구들을 부르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예 직접 알바를 섭외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손)호준이 최지우에게, 내가 양세종에게 연락해 섭외를 했다"며 "실전 영업이었는데 이 분들이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걱정된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손호준 역시 알바로 출연하는 최지우 양세종에 대해 "우리 카페가 처음에는 설겆이로 시작하지만 진급이 정말 빠르다"라고 웃으며 "최지우는 지금 우리에게 오더까지 내린다. 양세종도 지금은 우리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절친한 유연석과 손호준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커피 프렌즈'는 직접 트레일러를 몰고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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