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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김숙, 애교쟁이→쑥크러쉬로 변신시킨 최악의 사연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24 09:3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숙이 지킬 앤 하이드처럼 180도 대비된 모습을 보인다?!

내일(25일) 방송을 앞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19회에서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사연을 읽던 김숙이 점점 쑥크러쉬로 변신, 급기야 머리를 싸매(?)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날 김숙은 남자친구의 바람이 의심되는 고민녀의 사연을 읽으며 콩트로 다져진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연녀와 대화하는 부분에선 화를 꾹꾹 눌려 참고, 바람에 당당한 남자친구 앞에선 울먹이는 목소리를 내 사연에 몰입도를 높인다.

하지만 점점 사연이 진행될수록 상황이 전세 역전 돼 김숙이 답답함을 표출, 고민녀에게 끊임없는 참견을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너무 복장 터지는데"라며 고민녀의 앞뒤 꽉 막힌 태토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참언을 날린다고. 급기야 본인의 머리를 쥐어 붙잡고 고민녀에게 "정신 차려라"라며 뼈 때리는 발언을 해 사연의 정체를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다.

또한 김숙은 감정 없이 사연만 읽던 전과 달리 주우재와 함께 연기할 땐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를 장착해 옛(?) 연인 서장훈에게 섭섭함을 산다. 이에 그녀가 "난 전혀 못 느끼겠는데?"라고 받아치며 폭풍 애교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만든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 2' 19회에서는 바람피워도 당당한 남자친구와 헤어지자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여자친구에게 속앓이하는 고민 남녀를 소개, 크리스마스 밤을 더욱 화끈하게 달굴 프로 참견러들의 화려한 참견이 찾아온다.

쑥크러쉬 김숙의 명품 참견은 내일(25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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