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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민지가 전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출사표가 주목된다.
이에 이민지는 "연기자로서의 꿈을 꾸기 전부터 박신양 선배님과 고현정(이자경 역) 선배님이 출연하신 작품을 보면서 자라왔다. 제가 살면서 이 두 분과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무엇보다 조들호 사단의 수장으로서 함께 연기하게 된 박신양에 대해 "눈빛과 표정만 봐도연기로 가득찬 열정이 보인다. 현장에서 조언들을 많이 해주시는데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꿈만 같아 매번 신기한 마음으로 현장에 간다"며 소녀같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에 따르면 윤소미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로서 감정적으로도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윤소미라는 인물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먹이를 챙겨주고 싶고 보살펴 주고 싶은 '아기새' 같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통해 얼마나 작품에 열의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얼마만큼 캐릭터에 동화되어 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박신양과 고현정의 치열한 대립 속 이민지가 보여줄 윤소미는 어떤 인물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층 더 깊은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에 울림을 전할 이민지의 연기변신은 2019년 1월 7일(월) 밤 10시 첫 방송될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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