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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net '쇼미 더 머니 777' 에서 우승과 준우승자의 타이틀로 우뚝 선 메킷레인 레코즈의 나플라와 루피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 1월호와 함께 했다.
경연 때 발표한 곡들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유했고 씬은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화보는 근래에 발표한 이들의 듀오 곡 'Woke Up like This'의 타이틀을 차용하여 각자가 생각하는 무드에서의 '루플라' 브로를 화보로 담았다.
그들은 그간의 이야기와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어 나갔다. 가장 근래의 근황이자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쇼미 더 머니 777>에 대해 루피는 "나 같은 경우 이 플랫폼 자체를 부정하다 그걸 이용한 사람이 되었다. 그로 인한 위험성을 감수해야 했다. 그만큼 이왕 나갔으면 원하는 걸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다."며 나플라와의 우승과 준우승 결과로 목표한 바를 이루었다고 답했다.
나플라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레이블 및 개인의 목표는 결과물의 퀄리티를 더 높이는데 있다."며 이 시기를 잘 보내는 것에 대한 진지하면서 확실한 생각을 밝혔다. 두 아티스트 모두 상대의 에너지를 시너지로써 힘을 받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그 외 나플라&루피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 컷은 나일론 1월 호 지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