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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박원숙 살해 혐의' 체포→탈출 '惡벤져스 결집'[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19 23:2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황후마마를 태황태후마마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합니다"

오써니가 태황태후마마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되자 신성록·신은경·이엘리아 악벤져스 3인방이 결집했다.

19일 방송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태황태후마마전(박원숙)을 찾았다가 피살된 할마마마를 발견하고 놀랐다. 그때 도착한 이혁(신성록)은 오써니를 의심스럽게 쳐다봤다.

경찰 조사가 이어졌다. 오써니는 "할마마마를 살해한 범인과 과거 황실 비밀을 모두 밝히겠다"고 소리쳤다. 조사 결과 태황태후마마의 사인이 독극물로 밝혀졌고, 그 독극물은 황후(장나라)가 만든 도시락에서 다량 검출돼 황후가 용의자로 지목돼 긴급체포됐다. 이에 태황태후마마의 죽음을 덮고 싶은 3인방이 결집했다.

황후를 긴급체포하고 황실 관계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모두가 입을 맞춘 듯 황후의 불륜과 시해 사건의 범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태황태후마마에게 수면제를 타서 먹인 것은 민유라(이엘리아)였고, 비녀로 찌른 것은 이혁(신성록)이었다. 태후마마(신은경)은 몰래 나와 자신의 옷 한벌을 몰래 소각장에서 태워 의혹을 안겼다.

하지만 태황태후마마는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인지하고 홍 팀장에게 서류 뭉치를 전했던 것. 홍팀장은 몰래 황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태황태후께서 자기가 변고를 당할 시에 이 문서를 수상에게 주라고 하셨다"며 "천인공노할 황실의 비밀이라고 하셨다"라고 알렸다. 홍팀장이 감사원을 진두지휘하는 수상 관저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괴한들에게 납치돼 서류를 빼았겼다.

서류를 가져간 사람은 궁에서 쫓겨난 서강희(윤소이). 서강희는 "태황태후마마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절 위해 남겨주고 가시니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서강희는 자신이 서류를 가져간 사실을 수상에게도 속이고 자신의 딸 아리를 이 나라의 여황제로 세울 야심을 드러냈다.



할마마마의 죽음에 분노한 장나라는 민유라를 도발했다. 장나라는 "그렇게 붙어 다니면서 폐하의 딸이 있는지도 모르고 폐하도 너에게 비밀이 있나보다"라고 아리가 이혁의 핏줄임을 알렸다. 민유라는 당장 이혁에게 달려가 "불결하다. 당장 아리를 정리해라"고 소리쳤고, 이혁은 "나에게 누구도 명령할 수 없다"며 총을 빼들어 위협했다.

할마마마의 서거에 급하게 왕실을 찾은 이윤(오승윤)은 전 소현황후의 아버지 변선생(김명수)를 만나고 놀랐다. 변선생은 딸의 사망 배경에 대해 물었고, 이윤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다음의 만남을 약속했다.

오써니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했지만, 모든 황족들이 자신을 음해하는 발언으로 몰아세웠다. 태황태후마마의 궁인이었던 홍팀장까지 대질을 받으러 조사 장소에 들어왔지만 홍팀장도 오써니를 몰아 세웠다. 하지만 홍팀장은 오써니에게 귓속말로 "밖에 구급차가 와있다"고 힌트를 주고 나갔다.


오써니는 배고프다고 국밥을 시켜벅고 호흡 곤란이 온 연기를 해 밖에 대기하던 구급차를 탔다. 차 속에는 변선생이 대기해 오써니를 탈출시켰다.

탈출한 오써니는 다시 궁으로 가서 자신이 설치해 놓은 도청기를 찾아오겠다고 했고, 위험을 감수하고 궁에 잠입했다. 하지만 이를 대비한 이혁은 침입자가 있다는 경호팀의 전갈을 받고 직접 잡으러 뛰어갔다.

오써니가 잡히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나왕식(최진혁)이 그녀를 구하며 방 밖으로 피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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