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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이돌룸' 위너가 밝힌 #양형#눈빛릴레이#운동바보(ft송허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2-18 19:3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위너 완전체가 출격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위너 완전체가 출격했다.

멤버 송민호는 현재 솔로곡 '아낙네'로 음악 방송 5관왕에 오르며 활약하고 있다. 이에 "민호가 활동 중인데 위너가 컴백한다? 어떤 의미냐"고 묻자, 강승윤은 "위너가 송민호를 다시 누르는 멋있는 그림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제 자신과의 싸움이다"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3주 전 '아이돌룸'에 혼자 출연한 송민호의 폭로에 멤버들의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송민호는 빅뱅 승리의 '전화불통' 사건을 해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 10월 승리가 출연한 한 라이브 방송에서 송민호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승리가 모르는 사이 그의 전화번호가 바뀌어 통화가 불발됐던 것으로, MC와 멤버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몰아가기에 나섰다.

MC 데프콘은 "민호가 승리를 정리했다. 승리라는 사람을 (송민호의) 기억 속에서 지운 거냐"며 짓궂게 놀리며 몰아갔다. 당시 상황을 몰랐던 송민호는 당황하면서도 "그런 게 절대 아니다"라며 "번호가 두개라 번호를 헷갈려 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승리와 다시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승리가 전화를 받지 않아 그를 당황케 했다.

또한 송민호는 YG 양현석과 '호형호제'하는 유일한 멤버로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강승윤은 "얼마전 송민호가 음악방송 1위 후 소감을 랩으로 한 적이 있다"라며 "이를 사장님이 보시고 SNS에 포스팅하며 '양아버지? 그냥 양형으로'라고 했다"고 설명하며 "(양현석) 회장님과 호형호제 허락받은 사람은 위너 멤버들 중 송민호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직 한 번도 불러 본 적이 없다는 송민호는 '양형', '형'을 큰 소리로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날 19일(수) 컴백을 앞둔 위너의 신곡이 최초로 공개됐다. 'MILLIONS'는 '누구나 사랑받을 만한 수백만 가지의 이유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달콤한 노래로, 위너의 매력이 가득 느껴지는 곡.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은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며 신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고, 무대를 감상한 MC 정형돈, 데프콘은 "노래가 너무 귀엽다"며 위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어느 덧 데뷔 5년 차인 위너의 '팩트체크' 코너가 시작됐다. 위너 멤버들의 특별한 멤버 구별법이 공개됐다. 특히 송민호는 말하지 않고 멤버들에게 눈빛으로만 전달했고, 마지막에 선 이승훈은 '널 좋아해'라고 답을 맞춰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송가락' 송민호가 '송눈빛'으로 재탄생 됐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송민호와 이승훈이 마주보며 복화술로 정답을 전달했고, 이를 뒤늦게 눈치챈 MC들에게 뒷덜미를 잡혔다.

이어 '위너 운동 바보설'에 강승윤이 발끈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인 이미지는 "악의 적인 편집이다"라고 대응했고, "질수없다", "자존심이 걸렸다"며 이승훈이 검증에 나섰다.

이승훈은 팔굽혀펴기 95개를 성공시켰고, MC들은 "YG의 자존심을 지켰다"며 극찬했다. 이에 이승훈은 "양형 나 내년에 솔로 앨범 나온다"며 영상편지 세레머니를 해 웃음을 안겼다.

탁구에도 도전한 위너는 "역대급 지루한 경기다"는 MC들의 혹평에도 진지하게 임했고, 김진우가 승리의 치즈볼을, 위너 중 운동바보는 송민호가 됐다. 짐볼에서 균형잡기에서는 '짐볼과의 교감'으로 1위를 탈환해 반전 그림을 그려냈다. '돼지씨름' 대결에서 "돼지씨름 조기교육을 받았다"는 송민호의 자신감이 높아졌고, 김진우와의 결승전 대결에서 승리해 환호를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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