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강형철 감독 "'스윙키즈' 비틀스곡, 시나리오 보여주고 저작권 문제 해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19:1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구석1열' 강형철 감독이 영화 '스윙키즈'에 비틀즈의 곡을 수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80년대 향수를 자아내는 두 영화 '써니'와 '품행제로'가 띵작매치가 펼쳐졌다.

영화 '써니'는 7공주 써니의 멤버였던 나미가 어른이 되어 옛 친구들을 떠올리며 그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출연진은 영화 '써니' 속 잊을 수 없는 OST에 대해 '선곡이 엄청난 영화' '음악 영화'라는 감상평을 쏟아냈다. 이에 강형철 감독은 "'음악'은 시대를 이야기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나에게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이 아니라 한 명의 배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에는 비틀즈의 원곡이 수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비틀즈의 원곡은 저작권 허가가 쉽게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형철 감독은 "저작권 문제를 풀어냈다. 비틀즈 측이 '스윙키즈' 시나리오의 내용과 의미를 보고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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