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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첫 연애를 떠올리게 만드는 '연맛'의 연인들!"
김종민과 황미나가 사계절 중 첫 '겨울 데이트'를 맞이한 가운데, 김종민은 기상캐스터로 일하며 높은 굽에 고단할 황미나를 위한 뜨끈한 '스파 데이트'를 준비했고, 황미나는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맞추고 물장구를 치며 행복함의 절정을 만끽했다. 특히 김종민은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진심을 은근슬쩍 전했고, 황미나는 "달달하네"라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뒤이어 '종미나 커플'은 김종민의 박력 있는 리드로 '홈 데이트'를 시작해 패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게다가 빨리 집을 정돈하고 집밥을 주고 싶은 마음에 바쁘게 움직이는 황미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쉬자'고 조르는 김종민의 모습이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케 했던 것. 거기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며 서로 알콩달콩한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달달 지수'가 최고조로 치솟았다. 무엇보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종미나 커플'을 응원하는 애청자들의 정성 듬뿍 담긴 손 편지와 선물들이 도착하자, 두 사람은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씩 읽어보며 행복한 감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정훈과 김진아는 2주 만에 다시 만나 고속버스 여행을 즐겼다. 김정훈은 이미 "오늘은 내가 다 준비 한다"고 진아에게 공표했고, 실제로 간식부터 펜션 예약까지 모두 준비해 진아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김정훈과 '썸'에 대한 노래를 들었던 김진아는 '자신은 애매한 것이 싫다'는 의견을 표현하는가 하면, 장을 보러 들린 마트에서 "오늘은 며칠이지?"라는 플랜카드를 읽고는 정훈에게 '진정 커플'의 관계에 대해 더 이상 계약 연예가 아닌, 새로운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했다. 그렇지만 정훈은 괜히 말을 돌리며 결정적인 대답을 조금씩 피해갔다.
이윽고 펜션에 도착한 '진정 커플'은 불도 붙이고 고기도 구우며 김진아의 친구들이 오기 전, 둘만의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이 때 김진아가 "친구들이 오면, 오빠를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요"라는 돌직구를 던졌던 것. 그러자 김정훈은 잠깐의 침묵 끝에, 아까 '우리가 며칠이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부터 고민했다며, "너랑 있을 때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라는 속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친구들이 오면, 남자친구라고 해"라는 대답을 남겨 김진아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진아는 "후회 없냐"고 물었지만 김정훈은 이미 마음을 굳힌 듯 쑥스러운 웃음만 터트렸다. 이에 패널들은 '연애의 맛' 공식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리는 축하의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풋풋하고 따뜻하고 설레는, 나의 올 겨울 최.애 예능!" "서로를 알아가는 묘한 순간들이 다 담겨 있어서, 보고 있으면 내 심장이 막 뛰어요" "종미나 커플 응원하는 사람 1인 추가요.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연애에 괜히 첫 연애 생각이 자꾸만 납니다" "레알 커플된 '진정 커플' 진심 축하! 정말 오래 기다렸다고요!" 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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