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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이영자 오빠 빚투 논란…피해 주장A씨 "과거 합의 억울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04 21:2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밤' 이영자 오빠의 채무 논란에 대해 피해자가 또다시 입을 열었다.

4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영자 오빠의 빚 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자 측의 합의가 끝났다는 주장에 대해 "그때 형사 고발을 했을 당시인데 내가 실수를 한 게 뭐냐면 합의할 때 더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적힌 문서에 사인했다. 그게 너무 억울한 거다"고 토로했다.

또 A씨는 "나의 부채와 이영자 오빠 측의 부채를 소송을 당하면서 20년 동안 갚았다.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갚아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피해를 입은 건 이영자의 책임도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모르는 사람이 찾아와서 가게를 달라고 하거나 수표를 빌려달라고 하면 줄 사람은 없을 거다. 이영자가 와서 자신의 오빠를 잘 부탁한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영자 오빠가) 돈을 빌려가서 도주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당시 이영자가 가게 홍보도 도왔다며 "이영자가 전단에 홍진경이나 정선희를 넣어달라고 말했고, 이영자가 가게에 와서 이야기하는 걸 본 사람은 굉장히 많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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