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이 아빠' 조빈, 기부 열정도 사이다…'세이브펫챌린지' 참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조빈이 사이다 같은 기부 열정을 뽐냈다.

스카이펫파크는 3일 조빈이 아름다운 기부 '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하여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미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펫파크에 따르면 세이브펫챌린지와 해피빈은 '스타와 굿액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유명 셀럽이 주어진 미션에 참여하고 성공한 숫자만큼 사료를 기부한다. 조빈은 여섯번째 도전 셀럽이다.

조빈은 5년동안 보호소에서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진도견 왕구를 돕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섰다. 왕구는 2013년에 오토바이에 묶여 끌려가던 것을 사람들이 목격하고 신고하면서 극적으로 구출됐다. 백구는 당시 전신 찰과상에 파보 바이러스까지 걸린 상태였다.

평소 반려견 '다온'에 대한 사랑이 큰 조빈은 왕구의 소식에 눈물까지 보이며 크게 안타까워했다. 쉽지 않은 미션 수행과 제작진의 까다로운 요구에도 조빈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도전에 임했다.

한편 조빈은 그룹 노라조의 리더로 최근 '사이다'라는 노래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얼마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다온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조빈의 도전 결과는 4일 (화) 오전 11시 30분 올레TV모바일과 네이버TV, V라이브에서 세이브펫챌린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일 (화) 밤 11시 스카이펫파크에서 방송되는 <펫과사전>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 기부 세이브펫챌린지에는 배우 김소은, 공승연, 서효림 등 총 13명의 셀럽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총 3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사료는 올레TV모바일과 내추럴발란스의 후원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스카이펫파크는 앞으로도 세이브펫챌린지를 통해 어려운 반려동물들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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