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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세완이 '댄스스포츠' 연습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박세완은 "리딩을 끝내고 촬영 전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었다. 그때부터 춤 연습을 했는데 하루에 7시간 8시간을 다같이 있는데 저희가 농담으로 '우리 인생에 이렇게 춤을 추는 시간도 있구나. 대회라도 나가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촬영에 앞서 춤추면서 몸으로 친해지니까 금방 친해졌다. 내 몸이 안 따라주니 억울하더라. 연습을 7시간 8시간씩 하니까 몸은 거짓말을 안 하더라. 저희 중 춤신춤왕은 막내인 수현이다. 수현이가 없다면 저희 땐뽀가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ㅊ는 여상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8부작 드라마다. 지난해 방송됐던 'KBS 스페셜 : 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는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영화로 재탄생했으며 '올해의 독립영화'로 뽑히기도 했던 작품이다.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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