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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주지훈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10년을 향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2002년 모델로 데뷔,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주지훈은 2011년 키이스트와 처음 손잡은 이후 드라마 '다섯 손가락', '가면' 등과 영화 '좋은 친구들', '간신', '아수라' 등 장르를 불문하고 주지훈 특유의 분위기와 인상적인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특히 2018년에는 영화 '신과함께'에서 허세와 유머를 겸비한 해원맥 역할을 매력적으로 살려냈고, 영화 '공작'에서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정무택으로 분해 사냥개 근성이 투철한 야심가의 진면목을 소화해냈다. 이에 '공작'으로 '부일영화상', '더 서울어워즈', '영평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암수살인'과 '공작'으로 남우 주,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주지훈을 비롯, 손현주,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인교진 등 소속 배우들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김현중, 김수현, 김동욱, 우도환 등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포진해 있는 배우 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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