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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소맥" '아내의맛' 서민정, 뉴요커맘 뒤흔든 '한식 전도사'(ft.제이쓴♥홍현희)[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23:47 | 최종수정 2018-11-27 23:4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공부보다 행복"

서민정이 뉴요커 맘들의 한식전도사로 나섰다. 또한 뉴요커 엄마들과 자녀 교육에 대한 한국과의 차이점을 알렸다.

27일 방송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에서는 서민정의 뉴욕 엄마들 서민정은 딸 예진이의 등교 후 '뉴요커 맘'들과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인기 있는 한식당을 찾았다.

서민정은 "제가 촬영 있을 때 예진이를 봐주는 정말 고마운 엄마"라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다. 이 식당은 하루 손님이 무려 300~400명에 달하는 규모에 80%가 외국인 손님들이라는 미슐랭 원스타 한식당. 서민정은 패셔니스타 뉴요커맘들에게 '쌈 전법'과 '말기 신공'을 선보이며 '한식전도사'의 면모를 발산했다.

특히 서민정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주'를 소개해 뉴요커 맘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요커 맘들은 "소주가 아주 강한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세지 않다"며 맛있게 소맥을 말았다. 서민정은 고기와 쌈을 한번에 싸먹는 쌈을 보여줬고, 뉴요커 엄마들은 소리를 지르며 웃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제이쓴은 "외국 여행을 많이 다녀서 주워 들었는데 저렇게 음식을 한번에 싸먹는 문화가 없다"며 "저런건 벌칙 같은 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놀라는 반응을 설명했다.

싸 먹는 '쌈맛'을 배운 뉴욕 엄마들은 폭풍 같은 '쌈 먹방'을 선보였다. 뉴요커 엄마들은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 김치를 맛있게 먹으면서 "끝내준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서민정은 즐거운 한식 파티 와중에도 아이들 교육 문제를 물어봤다. 서민정은 "지금은 많이 생겼는데 나 어릴 때만해도 한국에 예체능 교육은 전혀 치중하지 않았다"고 했고, 뉴요커 엄마들은 "요새 우리 딸은 로봇 클래스를 재미있어 한다. 재미있어 하는걸 밀어주지면 두번씩 하고 싶어해서 한번으로 말렸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학습이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밀어주느냐"고 물었고, 뉴요커 엄마들은 "맞다. 아이들의 공부보다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 부부의 파격적인 신혼집과 제이쓴의 시부모님이 최초 공개됐다.

두 사람은 제대로 전기 배선과 가스 시설이 안되어 있는 집 침대에서 일어났다. 신혼답지 않게 서로 등돌리고 자던 부부는 아침에 일어나 모닝 뽀뽀를 하는가 싶더니 홍현희의 입냄새 방출에 제이쓴이 화들짝 놀랐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포비 머리와 막 입는 앞치마에도 "귀엽다"를 연발했다.

홍현희는 남편을 위한 아침 상을 차리면서 불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홍현희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아침을 머슴처럼 많이 먹는다. 아침을 많이 먹어야 저녁을 안챙겨줘도 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의외의 음식 솜씨를 선보이며 아침 쌈밥 한식상을 뚝딱 차려냈다. 하지만 정작 제이쓴은 씨리얼을 먹으면서 "아침을 한식은 절대 안먹는다"고 했다. 쌈밥 한식상은 오로지 홍현희를 위한 것.

두 사람은 "한 달 만에 첫 키스, 5개월 만에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하며 초고속 결혼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향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신상 부부'답게 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떨리는 마음으로 KTX에 탑승했다. 새 신부 홍현희는 KTX에서도 고운 한복과 어울리지 않는 '끝없는 먹방'을 이어갔지만, 제이쓴은 그런 홍현희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끝없는 와이프 사랑'을 보였다.

열차 안에서 뜨개질로 털모자를 뜨고 있던 제이쓴은 "8년째 아프리카 아기들을 위해 보내고 있다"고 남다른 봉사 정신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이런 남편이 선생님 같고 배울 점이 많다"고 두둔했다.

드디어 입성한 첫 시월드. 시부모님은 절을 받으려 기다렸지만 버선을 신은 홍현희는 마룻바닥에 미끄러지느라 정신없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홍현희의 모습에 배꼽이 실종됐다.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 "결혼할때 제이쓴이 저를 데리고 간다고 했을 때 시부모님이 많이 놀라셨다고 하더라. 포털에서 제 사진은 이상한 사진 밖에 없다. 아들이 제정신인가 싶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정말 많이 놀라신 것은 맞다. 하지만 제 선택을 늘 존중해주시기 때문에 반대는 없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저희 집에서 저의 아빠는 제이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다시 시어머니의 근엄한 눈빛을 장착하고 "올해 아기 가지라"고 주문해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놀라게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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