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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별에서왔니' 최화정, 방송 최초 치킨 먹방 ASMR 도전 '귀르가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26 16:3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최화정과 붐이 '귀르가즘'(좋은 소리로 인해 귀로 느끼는 희열)을 부르는 치킨 먹방 ASMR을 선보인다.

오늘(2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선 여자들의 워너비, 헬스 전문 크리에이터 '제이제이 살롱드 핏'과 음식 먹는 소리만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먹방 ASMR 크리에이터 '푸르미르'가 출연한다.

특히 '푸르미르'는 ASMR(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에 먹방을 접목해 마치 바로 옆에서 음식을 먹는 착각을 부르는 소리를 선보인다. 또한 그는 방송을 위해 거대한 꼬챙이와 자루 속 의문의 재료를 준비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옥상에서 벌어지는 요리와 스산한 분위기가 더해져 주민들의 신고까지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과 붐은 먹방 ASMR 소리를 전달하는 마이크 앞에서 "오늘 우리 치킨을 같이 먹어보자"고 속삭였다. 이어 이들은 '바삭바삭' 소리와 함께 치킨 먹방을 시작, 듣기만 해도 침샘이 자극되는 ASMR에 듣고 있던 나머지 MC들과 게스트는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우종은 "붐의 먹방 ASMR은 신기하다. 마치 멧돼지 같다"고 그를 저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최화정의 소리는 너무 듣기 좋았다.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먹방 여신 최화정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어느 별에서 왔니?'는 5명의 MC(최화정, 조우종, 붐, 샘 오취리, 권인숙)와 함께 온라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일상, 콘텐츠 제작 과정 등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크리에이터와 연예인 게스트의 '합방'을 통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제작도 진행한다. 또한 일부 크리에이터의 고정 출연이 아닌 매회 새로운 인물을 소개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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