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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수목 '흉부외과'의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가 수술장에서 다시 만나면서 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잠시 후 윤서의 심장이식 수술이 무사히 끝났는데, 이때 현일은 석한을 시켜 대선후보 한민식(정두겸 분)의 심장이식수술이 잘 끝났음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도록 했다. 그리고는 민식에게는 다시금 심장이식 기회를 보겠다며 말하기도 했던 것.
한편, 석한은 현일과 자신뿐만 아니라 민식과도 주고받은 녹음파일을 태수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이윽고 벌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들 간에 은밀히 주고받은 내용이 공개되면서 회견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수연은 "제가 말했죠. 당신은 태산을 떠날 사람이라고"라고 말해 현일을 분노케 했던 것.
'흉부외과'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면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31회와 32회가 각각 8.9%(전국 7.8%)와 9.4%(전국 8.4%)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각각 10.5%(전국 9.8%)와 11.0%(전국 10.5%)를 기록했고, KBS 2TV '죽어도 좋아'는 각각 2.4%(전국 2.2%)와 2.8%(전국 2.7%)에 머물렀다.
한 관계자는 "의사로서의 양심을 지킨 석한이 이후 태수, 수연과 함께 다시 수술장에 만나 새로운 수술에 함께 하면서 스토리가 모두 마무리되었다"라며 "그동안 흉부외과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9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었다. 후속으로 11월 21일부터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주연의 '황후의 품격'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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