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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그마음"…'스케치북' 박시환, 볼트 쥐고 노래한 이유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15 16:0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스케치북' 가수 박시환이 '슈스케5' 당시 볼트를 손에 쥐고 노래한 이유를 공개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3일 녹화를 마쳤다. 이날 방송에는 담담하면서도 순수한 목소리의 소유자 박시환이 출연했다. 박시환은 5년 전 <슈퍼스타K5>로 처음 얼굴을 알릴 당시 항만 정비공으로 일하면서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은 청년으로 기억된다. 이날 당시 방송에서 볼트 나사를 쥐고 노래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박시환은 든든한 팬들의 사랑을 자랑했는데, 몇 년 전부터 박시환의 생일날 꾸준히 좋은 곳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 "캄보디아에 우물까지 선물했다"고 밝혔고, 본인 역시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훈훈한 모습을 고백했다. 이어 박시환은 최근 발표한 신곡 '나를 비춰줘'를 "내 노래 중 유일하게 밝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박시환은 올해 <김광석 다시 부르기>에서 선보였던 '그날들' 무대와 신곡 '나를 비춰줘'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돌→뮤지컬 배우→솔로 가수로 돌아온 서은교, <스케치북>으로 5년 만에 방송 출연

마지막 출연자는 무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는 열정 넘치는 가수 서은교였다.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로 데뷔해 올해 8년 차를 맞은 서은교는 이번 스케치북 출연이 가수로서 무려 5년 만의 방송 출연임을 알리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서은교는 흥의 원천으로 가족을 꼽았는데, "어릴 적 함께 <아침마당>에 나가 춤을 추기도 했다"고 예상 밖의 방송 데뷔 일화를 밝혔다.

서은교는 아이돌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그리고 연극과 뮤지컬 배우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왔는데, 최근 출연 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한 장면을 재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그녀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를 떠올렸을 때 웃음이 났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꿈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서은교는 영화 의 OST인 'Look What I Found' 무대로 가창력을 선보였다.

장기하와 얼굴들, 곽진언, 박시환, 서은교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1월 16일 금요일 밤 24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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