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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용국 '소나무 나현 열애설' 부인→반려묘 유기설 반박→의혹 ing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10 19:56 | 최종수정 2018-11-10 20:4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모든 것이 사실무근"

JBJ 출신 가수 김용국이 소나무 멤버 나현과의 열애설 부인에 이어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해서도 반박했지만 팬들의 의혹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10일 김용국과 나현의 열애설이 돌고, 김용국이 반려묘를 유기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하루종일 포털이 뜨거웠다.

이에 나현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사이로 확인됐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빠른 대응이 아쉬웠다. 팬들 사이에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 찍힌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불을 지폈다. 김용국과 소나무 나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사진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용국과 나현으로 보이는 남녀가 한 디저트 카페에서 스킨십을 하는 등 누가 봐도 연인의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던 것. 두 사람의 커플템이 증거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같은 티셔츠, 같은 휴대폰 케이스를 쓰고 있는 모습도 지적됐다.

더 큰 문제는 김용국이 고양이를 유기했다는 소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용국이 기르던 고양이로 추정되는 유기묘를 한 보호소에서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팬들은 이 고양이가 김용국이 키우던 반려묘 르시라고 주장하며, 르시의 행방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용국 측은 고양이 유기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즉각 밝히지 않고 있어 의심을 샀다.

이후 이날 저녁 7시30분께 김용국 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가 반려묘 유기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김용국이 입양한 고양이가 합사에 적응하지 못해 입양을 보냈다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해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한 김용국이 소속사에 알려 사무실에서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뒤이어 열애설과 관련한 공식입장도 내놨다. 관계자는 "김용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국은 JBJ 해체 이후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나현이 속한 소나무는 휴식중이다.

<이하 춘엔터테인먼트 반려묘 유기설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춘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관련해, 먼저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하시는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이 염려스러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김용국 본인에게도 전면적으로 사실 파악 및 재확인을 했습니다. 이에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드립니다.

지금의 모든 상황이 발생하기 전, 고양이에 관련해 김용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 일로 상처를 입으신 팬 분들과 반려 동물 보호자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김용국은 6월경 카구를 입양을 했고. 톨비 르시와 함께 숙소에 합사했습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했고, 다른 반려묘들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김용국은 르시를 입양을 보내는 것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결정됐을 때 알리지 못한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르시를 입양 보낸 후, 김용국은 새 보호자분과 소통하려 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본인도 많이 불안해했고,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곧바로 소속사에게 알렸고, 본사는 소식을 듣고 르시를 데려와 보호 중에 있습니다.

본사의 불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용국이 반려 동물을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것에 관해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하 춘엔터테인먼트 열애설 공식입장>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용국과 그룹 소나무 나현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김용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용국은 나현과 연인 사이가 아닙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서 포착된 사진 역시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사는 팬 분들과 더욱 좋은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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