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은지원→민호·피오 '제2 람보르기니 사태' 발발…나PD '멘붕'[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00:2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제2의 람보르기니 사태가 재연됐다.

4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6'에서는 제2의 람보르기니 포르쉐 사태가 벌어져 확률 계산을 잘못한 나영석 PD가 멘붕에 빠졌다.

이날은 최대 제작비, 최고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게임 '어메이징 레이스'가 펼쳐졌다.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역대 최고가 상품을 건 밑도 끝도 없는 멤버들의 '묘한이 찾기' 레이스가 전파됐다. 금손 은지원의 행운에서 시작된 역대급 사태는 피오 민호팀까지 연결돼 나영석 PD의 발악이 예고됐다.

이날은 여행 취향으로 방 나누기를 통해 이수근 은지원, 강호동 안재현, 송민호 피오 팀으로 나눠졌다. 특히 이수근 은지원 팀은 '신서유기' 시즌 내내 세번째 공통 취향으로 한 팀이 되는 찰떡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전생의 부부가 아니라면 이렇게 잘 맞는 동료가 있을까. 10년지기 친구 송민오 피오 팀도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강호동 안재현도 시즌을 여러번 하면서 찰떡 케미를 완성한 사이.

하지만 '고요속의 외침' 코너가 시작되자 절친들일수록 화를 참지 못했다.

강호동이 틀렸던 엘사 문제가 나오자 안재현은 "추운 겨울 공주"라는 설명부터 시작했고, 강호동은 "호수"라고 듣고 "일산"을 답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후 민호 피오 팀은 예전에 연습생 시절에 같이 살던 오피스텔 질문에 서로 문제를 내는 예상 밖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민호는 너무 흥분하며 화를 내려는 피오에게 "화내지 마"라고 달래며 문제를 푸는 상황까지 벌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갔지만, 뒤로 갈수록 잘 알아듣지 못하자 "임마"라는 말이 나오며 혼돈의 끝을 달렸다.

다음날 아침 이어진 기상 미션. 단체 줄넘기 10개를 성공하면 모두가 아침을 먹을수 있었지만, 피오의 활약(?) 속에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수근은 피오를 보며 "이 험한 세상에 어떻게 웃음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예능계에 '아주 강한 아이'가 나타났다고 견제했다.



본격 펼쳐진 '어메이징 레이스'.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세팀이 혈전을 벌였다.

현지를 잘 아는 한국인 기사 차에 강호동 안재현이 타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현지인 일본인 기사 차에 올라탄 민호와 피오는 위기에 빠지는가 싶었지만, 일본어를 잘 아는 민호 덕에 순항이 이어졌다. 막내 작가가 앉아있는 세번째 차에 타게된 수근과 은지원은 결국 이수근이 운전하게 됐다. 운전도 못하고 일본어도 못하는 작가는 뒤에서 구글맵으로 조금씩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었다.

민호와 피오는 1,2단계 미션을 1등으로 통과하며 승리에 다가갔다. 2단계 명화 문제에서 막힌 강호동 안재현은 다시 리프트를 타고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3등이었던 이수근 은지원 팀에 역전당했다.

마지막 미션 장소는 토탈 스포츠 파크. 코끼리코 10바퀴하고 3초 안에 하이파이브 하기 미션을 성공한 팀이 최종 승리자.

첫번째 도착한 민호와 피오는 송가락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피오가 받쳐주지 않아 연거푸 실패했다. 민호가 피오의 뺨을 때리고 무려 40번의 코끼리코 시도 끝에 성공해 최종 우승팀이 됐다.

2등을 두고 강호동 안재현 팀과 이수근 은지원 팀의 2파전이 펼쳐졌다. 결국 2차 시도에서 이수근 은지원팀이 성공해 2등으로 확정, 강호동 안재현 팀이 꼴찌가 됐다.

100개의 쪽지 중 3개는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급 초고가 선물. 꼴찌 팀 강호동은 쪽지 1개를 뽑아 물티슈를 받았다. 2등 은지원은 5개를 뽑는 중에 눈이 크게 떠졌다.

초고가 상품에 있는 별 표식이 3개나 있었고, 제2의 람보르기니 포르쉐 급의 선물이 나온 것. 앞에서 지켜보던 나영석 PD는 제작비 위기에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1등인 민호와 피오가 또 다시 초고가 선물을 뽑는 모습이 예고편에 공개되면서 다음회도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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