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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2' 손지창이 오연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초-중-고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시간까지 합치면 28년 정도 됐다는 손지창과 오연수. 손지창은 오연수를 보면 아직도 설렘을 느끼냐는 질문에 "아직도 설레면 죽는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자다가 눈을 떴는데 옆에 되게 예쁜 여자가 누워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손지창은 쑥스러운 듯 "문득. 가끔"이라고 강조, "그런 모습을 보고 다시 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