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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진영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8 리스타트 잡페어'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또 "누구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을텐데 둘의 교집합에서 일자리를 찾는다면 가장 이상적인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먼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업을 고민하라"고 말했다.
'꿈과 직업'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박진영은 "꿈은 직업과 다른다. 꿈은 가치, 직업은 수단이나 위치다. 직업이 꿈이라면 그걸 이루면 허무함, 못 이루면 열등감, 죄책감이 드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온다"면서 "억지로라도 직업과 꿈은 분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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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인턴'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JYP에서 일할 새 인재 발굴 선발 프로그램이다. 나이, 성별, 학력, 경력 등에 제한이 없고 JYP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열정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슈퍼 인턴'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엠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8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락은 지원자가 작성한 SWOT분석만을 기준으로 한다.
박진영은 지난달 31일 '슈퍼 인턴'의 출발을 알리는 티저 영상에서 "(청년) 실업률이 10%가 넘어가는 게 문제일까?(취업)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일까?"라는 화두를 던진 후 "아무 것도 보지 않겠다. 학벌, 성별, 인맥 이런 거랑 상관없이 JYP에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간절함만 있다면 JYP의 면접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있게 지원해봐라.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진짜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슈퍼 인턴'은 12월 말 엠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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