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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안녕하세요' 스튜디오가 가수가 꿈이라는 사연주인공을 위한 특별한 오디션장으로 변신했다.
내년에는 길거리 버스킹을 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까지 벌써 세워놓은 사연주인공은 가수의 꿈을 위해서라면 일을 다 그만두고 올인할 수 있다고 밝혀 그의 뜨거운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에 몬스타엑스 셔누는 "라이브카페에서 노래하면서 일하시는 건 어떤가요"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 사연주인공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연주인공은 "목젖이 두 개가 있어, 노래를 8시간 불러도 목이 안 쉰다"라는 남다른 신체적 특징을 공개해 그의 노래실력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목이 쉬지 않는 의학적 비밀을 공개한 만큼 실력이 어떨지 프로 가수를 포함 모두가 그의 노래를 듣고 싶어 안달이 났다.
특히 이영자는 무대가 끝나자 "알지 내 마음?"이라는 말로 노래에 대한 평가를 대신해 어떤 의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가수로서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를 결정하는 방청객 투표가 시작됐고 결과를 확인한 사연주인공은 "괜찮네요"라고 밝은 표정을 지어 과연 그의 노래에 얼마나 많은 표가 쏟아졌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불후의 가수' 박기영조차 궁금하게 만든 사연주인공의 특별한 무대는 오는 22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