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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콘이 태국 방콕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장에는 팬들이 빼곡히 자리해 아이콘의 응원 봉으로 현장을 붉게 만들었다. 아이콘은 110분 동안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지 팬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아이콘은 무대 리프트 장치를 통해 2층에서 '블링블링' 노래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했다. 화약과 불기둥과 같은 무대 효과와 함께 공연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특히 태국 팬들의 이벤트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앵콜을 기다리면서 'Long Time No See'를 떼창 하는가 하면, 슬로건 이벤트를 통해 아이콘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열광 하는 현지 팬들의 모습에 아이콘은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며 화답했다.
팬들은 오는 22일 생일을 앞둔 리더 비아이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와 '우리의 좋은 리더, 많이 행복하세요!' 슬로건을 직접 준비하며 감동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콘의 입국과 출국시 공항에는 아이콘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태국 팬 인파로 가득 찼다. 공항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아이콘의 남다른 태국 현지 인기를 가늠케 했다.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이별길'까지 3연타 홈런을 터뜨린 아이콘은 10월 25일, 27일 각각 시드니와 멜버른, 11월 4일 싱가포르, 11월 11일 마닐라, 11월 18일 자카르타, 11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사랑을 했다'를 통해 11관왕, '죽겠다'로 1관왕에 이어 '이별길'에서 7관왕 등 총 19개의 음악 방송 트로피를 챙긴 아이콘은 오늘(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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