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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 '흉부외과'에 심이영과 우현, 그리고 조재룡이 특별출연한다.
그런 그녀가 이번 '흉부외과'에서는 석한의 전처가 되어 다시한번 눈시울을 뜨겁게 붉히게 되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녀는 석한역 엄기준의 팔을 잡은 채 뭔가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이내 오열하고는 고개를 돌리고 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가 하면 우현은 석한과 이전에 같은 병원에 근무했지만, 지금은 환자가 되어 그의 앞에 나타난 상옥역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초점을 잃은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그는 특히 석한에게 멱살을 잡히면서 과거에 심상치 않은 인연이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 이르러 심이영씨와 우현씨가 각각 석한의 전처와 전 병원 상사로 등장,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풀어가게 된다"라며 "과연 석한과 이들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본방송을 통해서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주역이었던 최수진, 최창환와 조영광 감독이 의기투합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5~8회는 10월 3일과 4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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