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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한편 윤아(함은정 분)는 귀신이 된 라연(황선희 분)의 동생으로 밝혀진 용만에 의해 화재사건의 진범임을 들키고 말았다. 모든 비밀이 필립에게까지 알려지자 윤아는 을순을 찾아가 다시 한번 불을 질러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윤아와 대립하다가 밀쳐져 쓰러진 을순에게 라연이 빙의되며 윤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과거 주변인들의 방해로 연인이었던 필립을 오해한 라연은 때마침 나타난 필립을 원망하며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필립과 을순의 엄마 옥희(장영남 분)가 등장해 라연을 데리고 떠나며, 그의 '호러블'했던 복수는 막을 내리게 됐다.
그런가 하면 마침내 혼수상태에 빠졌던 은영(최여진 분)이 깨어났다. 살아 돌아온 동철(지승현 분)이 은영의 병실에 도청기를 설치한 모습도 공개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동철이 자신을 사주해 살인 사건을 저지른 은영의 범죄 증거들을 잡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꽉 찬 스토리가 막판 사이다 결말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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