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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김경선이 결혼 발표를 했다. 예비신랑은 2살 연하 뮤지컬 배우 유환웅이다.
김경선은 김경선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2004)으로 데뷔해 '시카고'의 전 세계 최연소 마마 모튼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무명 시절 없이 단숨에 주연을 꿰찬 이력으로도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오디션을 봤는데 운이 좋게도 한 번에 합격했다"며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또 뮤지컬 '시카고'는 오디션 현장에 상대 배역 역할로 도와주러 갔다가 심사위원의 눈에 띄어 합류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들은 "그럼 노래는 어떻게 알고 불렀냐"며 궁금함을 표했다. 김경선은 지원자 몇 백 명의 노래를 들으니 저절로 외워졌다며 남다른 뮤지컬 배우로의 갖춰진 능력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경선 외에도 박경림, 빅스 레오, 래퍼 산이가 출연해 '공연의 신' 특집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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