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형규가 서울대 합격 비결로 만화책을 꼽았다.
이어 김형규는 "'내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 에피소드를 얘기했는데, 그 방송 게시판에 어떤 분이 글을 올려주셨다. 병원을 가도 무슨 병인지 몰랐는데 내가 나온 프로그램을 보고 혹시 쿠싱신드롬이인지를 확인했더니 결과가 '맞다'고 나왔다고 한다. 병명을 몰라서 우울증에 걸리고 삶을 포기할까 싶었는데, 내 얘기를 듣고 너무 기뻤다고 하셨다. 내가 만화를 본 게 결국 이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본 거구나 싶었다"라며 만화 덕분에 생긴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형규 외에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황혜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방송은 오늘(2일) 밤 8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