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장혁-손여은-하준이 병실 앞에서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스파크를 품고 대치하고 있는'삼자대면'장면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유지철(장혁), 최선주(손여은), 이민우(하준)가 병실 복도에서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병실 앞에서 무너지려는 마음을 추스르며 애잔한 눈빛을 품고 있는 지철, 견디기 힘든 상황을 버티고자 눈을 질끈 감은 선주, 정장을 입은 채 강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민우가 삭막한 병실의 복도 한 가운데에서 마주했던 것. 심지어 속상함을 참지 못해 '욱'해버린 지철의 손목을 민우가 '턱'하고 잡아버리면서 긴장감이 배가 된다.
'11년 전의 앙금'으로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는 세 사람이 왜 하필 병실에서 마주한 것인지, 가슴 아픈 표정을 하고 있는 지철에게 어떤 사연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 세 사람의 관계는 극이 끝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아슬아슬함을 자아낸다"라며 "뒤엉킨 과거, 뒤바뀐 처지, 그 속에서 펼쳐낼 세 사람의 사연 깊은 이야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파파'는 1일(오늘)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