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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연이은 의혹과 구설...강성훈, 해명이 시급하다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1:27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연이은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다가 결국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 의사까지 밝힌 것.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아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불거진 것은 팬미팅 취소 논란이었다. 지난 8일과 9일 개인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대만 주최측에 피소당한 것.

여기에 열애 이슈가 더해졌다. 팬들은 팬미팅을 진행한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진의 허술한 진행이 이 같은 사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 팬클럽 운영자와 강성훈이 교제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심화됐다.

당시 한 차례 강성훈의 해명이 있었다. 그는 지난 10일 팬클럽인 후니월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떠돌고 있는 여자친구와 관련한 내용은 소문일뿐이다.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취소된 대만 팬미팅에 대해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팬미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만 측이 우리 쪽을 속이고 진행한 부분이 있었고, 대만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팩트다. 정리되면 이야기해주겠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멈추지 않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나섰다. YG 측은 스포츠조선에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으나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또 한 차례 소동이 일었다. 지난 27일 강성훈 및 그의 여성 코디네이터가 강성훈 전 매니저와 주거 침입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것.

이를 보도한 매체는 강성훈이 전 매니저 B씨의 집에 찾아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만남을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현관까지 침입했고 이에 B씨 측은 A씨를 주거 침입 혐의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B씨가 강성훈이 연루된 사기 혐의 사건의 주요한 참고인 중 한 명이라고 추가적으로 덧붙였다.


이 같은 여러 가지 의혹과 구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강성훈 본인의 해명이 부족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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