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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로맨스 최고 흥행작인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필름케이 제작)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너의 결혼식'의 제작사 필름케이 측은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너의 결혼식'의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너의 결혼식'은 지난 8월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281만5899명을 동원하며 올해 로맨스 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극장 상영 막을 내린 '너의 결혼식'은 지난 27일부터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후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영화가 유포돼 피해를 입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이런 여자가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장성범, 고규필 등이 가세했고 '부라더' '범죄도시' 각색에 참여한 이석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이하 '너의 결혼식'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영화 <너의 결혼식>의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관한 제작사 필름케이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이 지난 9월 27일(목)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영화 <너의 결혼식>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및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너의 결혼식> 제작사 필름케이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불법 다운로드의 루트 및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모든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입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 뿐만 아니라,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 <너의 결혼식>을 관람해 주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유통에 대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권리를 침해하는 범법 행위임을 알리고 제작사의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자 본 입장문을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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