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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하, 갑부 남편과 이혼?…“이미 위자료 2900억 받았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0:21


사진=영화 동방불패 스틸컷

중화권 톱스타 임청하(64)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2016년 한 차례 이혼 소문이 있었던 임청하가 결국 결혼 24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여성 배우가 영화계 비밀 회동에서 "임청하가 이혼했다. 위자료로 80억 달러(약 2916억 원)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혼 이유는 임청하가 남편 형리원(싱리위안)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심신이 지쳤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들도 이미 장성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심을 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임청하의 이혼설은 2006년 한 여성 작가가 자신의 SNS에 임청하-싱리위안 부부에게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 사이가 틀어졌다고 폭로한 뒤 계속해 이어졌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

임청하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해 '동방불패', '백발마녀전', '중경삼림'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 톱스타로 군림했고, 1994년 6월 결혼을 하며 이후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싱리위안은 의류업으로 세계 500대 갑부에 오른 인물. 임청하는 싱리위안의 전처였던 배우 장천애의 소개로 싱리위안을 만나 1994년 결혼했으며 전처의 딸 1명을 비롯해 3명의 딸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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