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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별' 서인국 "군 논란 후 이른 복귀, 무섭고 고민됐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28 15:39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서인국, 서은수, 정소민, 장영남, 박성웅(왼쪽부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르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이 펼치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유제원 연출, 송혜진 극본. 10월 3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9.2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인국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인국은 "이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나 또한 고민이 많았다.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다. 덜컥 하기에는 무섭고 (복귀가) 이르지 않나 생각했다. 감독님이 용기를 많이 불어넣어 주셨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이 작품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말씀 드리는 것 자체가 우리 팀에 누가 되는 것 같아 죄송하다. 원작의 기무라 타쿠야 씨와는 다르다. 기무라 타쿠야 씨만의 매력과 외모적인 게 있다면 나 또한 나만의 매력과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을 통해 김무영이란 캐릭터를 또 한번 새롭게 탄생시켜서 보여 드리고 싶다. 이런 캐릭터가 이렇게 매력적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를 담는다. 원작 드라마는 인기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의 작품으로 당대 톱스타였던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시바사키 코우, 아카시야 산마 등이 총출동해 제33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국내 리메이크판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만든 유제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10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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