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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양동근이 '내 뒤에 테리우스' 정인선의 남편으로 특별출연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도 고애린과 열혈 통화 중인 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앵그리 버드처럼 위로 솟은 눈썹과 스파크 튀는 눈빛이 둘 사이 심상치 않은 전쟁의 발발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속 편히 쇼파에 누워 TV를 시청하고 있는 그는 마치 우리 집 남편을 보는 듯 친숙하면서도 어딘가 얄밉게 느껴지고 있다. 이에 주부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양동근의 생활 밀착형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양동근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견고한 배우라인업을 완성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4회가 연속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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