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김영광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나인룸'에 출연하게 된 소감부터 김희선-김해숙과의 호흡까지 솔직하게 답한 1문 1답이 관심을 모은다.
김영광은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박보영과 '첫사랑 커플로' 활약한 데 이어, 김희선과 '연상연하 커플' 케미를 발산하게 될 예정. 이에 그는 "'나인룸'은 판타지적 요소가 결합된 복수극이기 때문에 김희선 선배님과 알콩달콩 귀여운 모습은 없을 것 같다"라면서 "'너의 결혼식'의 우승커플이 동갑내기로 귀여운 모습이었다면, '나인룸'의 해유커플은 연상연하이기 때문에 조금은 어른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극 중에서 김영광은 김희선-김해숙의 운명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예감케 했다. "두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고 있으면 호흡이 정말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을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김희선 선배님은 촬영할 때에는 연기에 집중하시면서도, 쉬는 시간에는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 주신다. 모든 스태프들이나 배우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챙겨 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 주신다"라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광은 기유진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서 "'기유진'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성격이 조금 어렵다"며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유진이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려는 모습이 어떤 결과와 사건을 가져다줄지 또 그것을 사건의 흐름에 맞춰서 보시다 보면, 작품과 '기유진'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청 포인트를 꼽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끝으로 "저희 모두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스릴러, 미스터리한 부분도 많아서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궁금증을 많이 자아낼 작품입니다. 첫 방송부터 놓치지 마시고 본방사수 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