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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하와 스컬, 아이콘이 '인생술집'에 출격했다.
한국 레게음악의 선구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스컬은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 1위를 한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밥 말리의 아들인 스티븐 말리와 함께 했던 노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7시간 만에 차트 아웃이 되었는데 6개월이 지나고 자메이카 차트에서 점점 역주행을 하더니 1위를 했다"고 밝히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노래 덕에 시청률이 50%가 넘는다는 자메이카의 국민 프로그램에도 출연, 길거리 나가면 자메이카 사람들이 다 알아볼 정도 였다"말해 눈길을 끈다.
전국의 유치원생들을 떠들썩하게 만든 노래의 주인공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소속사의 다른 가수들은 모두 양사장님과 겸상을 했지만 우리만 못했다"며 "우리가 붙임성이 없는 성격이여서 그런가 싶어 섭섭한 마음이 들던 찰나, '사랑을 했다'가 나오고 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서로 많이 친해졌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구준회는 아이콘의 숙소에 관한 질문에 대해 "처음에는 같이 살았지만 이제는 두 집에 나누어산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한 집이나 각자 집이 아닌 왜 두 집에 나누어 사냐는 질문에 그는 "제 실수 때문"이라며 입을 열었고, 곁에 있던 비아이의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는 증언까지 더해지며 구준회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tvN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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