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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임현정과 전인권이 12일 발표한 '내가 지금껏'이 가요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뮤지션 임현정과 전인권은 음악 뿐만 아니라 수익금에 대한 기부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내가 지금껏'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병원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1년간 기부하기로 한것. 임현정은 "전인권 선배와 함께 '내가 지금껏' 음원 수익금 전액을 1년간 서울대학병원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기부한다. 전인권 선배가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임현정은 지난 4월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매이후 약 5개월만에 '내가 지금껏'을 발매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99년 발표한 자신의 2집 앨범 수록곡 '내가 지금껏'을 리메이크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 앨범을 20년만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