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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원희 감독이 "'원더풀 고스트'는 명작 '사랑과 영혼'을 오마주한 영화다"고 말했다.
조원희 감독은 "처음 제작진과 논의를 할 때 '사랑과 영혼'(90, 제리 주커 감독)이라는 명작에서 영향을 받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했다. '사랑과 영혼'에서 힌트를 받은 영화다. 소재 자체도 '사랑과 영혼'의 오마주이다. 사실 눈에 안 보이는 귀신이 내게만 보이는 설정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는 기존 영화와 다른 다양한 변주를 했다"고 차별화를 뒀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불의를 잘 참는 유도 관장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가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범죄 코미디 영화다.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 최귀화가 가세했고 '죽이고 싶은'의 조원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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