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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발매 5일째 정상을 지키며 '붙박이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앨범 당일 8만 9721포인트 기록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후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를 통해 또다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MV 역시 한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인기몰이중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첫 정규앨범으로는 과연 어떤 눈부신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트와이스는 'BDZ'발매와 함께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도 연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데 일찌감치 전석 매진으로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8월 한달 동안에만 2번 출연하는 등 통산 6번 출연하며 '단골 게스트'의 명성을 얻고 있는 트와이스는 17일 오후 도쿄 TV아사히에서 열리는 특집 프로그램인 '엠스테 울트라 페스티벌 2018'에 참여해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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